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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략

태안 청산수목원 핑크뮬리 명소 다녀왔어요

by 일상공략연구소 2020. 10. 16.

태안 청산수목원

핑크뮬리 명소 다녀왔어요!


 

핑크빛 물든 태안 청산수목원 핑크뮬리

안녕하세요, 모어입니다. 포스팅 할 시간을 놓쳐서 조금 늦게 올리는 핑크뮬리 명소 태안 청산수목원 방문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2~3년전부터 핑크뮬리가 한창 유행을 타더니 이제는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을 알리는 대표선수가 된 것 같습니다.

 

축구장만한 코스모스 대규모 군락지(?) 여행지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lifeslab.tistory.com/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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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lab.tistory.com

 

작년에 작은 규모의 핑크뮬리만 보고 사진상으로만 접해봐서인지 항상 핑크빛이 돈다는 느낌보다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이번에 태안에 여행할 기회가 있어 태안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핑크뮬리 명소라는 얘기를 듣고 청산수목원을 방문해봤어요.

태안 청산수목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인 줄 알고 도착한 곳은 입장 전에 코로나19 발열 체크를 하는 곳이더라고요. 주차장이 만석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입장 전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수목원을 돌아보는 중에도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된다고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아, 그리고 방문객 방문 명단도 작성을 해야되요!

 

파란 하늘이 반겨주는 태안 청산수목원 매표소 가는 길

그동안 많은 수목원은 아니지만 가봤던 수목원 중에 매표소 가는 길이 이렇게 예쁘게 되어 있는 곳은 처음이었어요. 양 옆에 심어진 나무를 따라서 가는데 미로를 탐험하는 느낌이기도 하고 어딘가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느낌이었죠.

 

이 곳을 지나가게 되면 매표소가 나온답니다.

태안 청산수목원 매표소

 

자.. 입장 전에 입장료는 정산하고 가야겠죠? 태안 청산수목원에 들어가기 위한 입장료는 아래는 참고해주세요!

태안 청산수목원 입장료

 

입장하면서 청산수목원 관람을 위해 안내책자도 하나 챙겨서 슬슬 바람도 쐴겸 핑크뮬리 명소도 볼겸 챙겨주시고요. 매표소로 들어오는 길에 있는 수목원 지도와 가을 산책 숨은 명소 사진들도 봐주면 어떻게 돌아보면 좋을지 알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는 태안 핑크뮬리 명소라고해서 태안 청산수목원을 방문했는데 때마침 팜파스축제도 함께 하고 있어서 팜파스도 핑크뮬리와 함께 볼 수 있었어요.

 

핑크뮬리 명소인 태안 청산수목원에 핑크뮬리를 보러왔지만 청산수목원 자체가 참 예쁘게 되어있어서 곧장 핑크뮬리 명소로 가지 않고 안내책자 안내대로 길을 따라 걷다보니 초승달 조형물, 쭉 뻗은 나뭇길, 가을 대표 꽃 코스모스등을 만나면서 핑크뮬리 군락지로 산책하면 가볼 수 있는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태안 청산수목원

그렇게 걷다보니 시청을 못해서 모르겠지만.. 한창 핫했던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촬영했던 촬영지를 지나가게 되더라고요. 여성분들이 여기서 많이 셀카도 찍고 하던데 다행히 잠깐 틈이나서 예쁜 풍경을 담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찍으면 더욱 더 분위기 있게 나올 것 같은 장소였어요.

 

핑크뮬리 명소 태안 청산수목원

걷다보니 드디어 청산수목원의 핑크뮬리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보령에서 소규모로 있는 핑크뮬리를 봤을 때에는 '이게 핑크가 맞는건가?' 싶었는데 대규모로 군락지(?)를 이룬 핑크뮬리를 보니 진짜 핑크빛이 막 도는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여기까지 오면서 중간중간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긴하지만 규모가 이 곳만큼 큰 편은 아니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사진촬영에 바빠보였어요. 작가님과 모델님도 오셨는지 여기저기 셔터 찰칵거리는 소리도 나고 발 디딜 틈이 없다 보니 뒷배경으로 모르는 분들이 자주 걸려서 저희는 간단하게 사진만 찍고 한바퀴 돌아보고 바로 이동했답니다.

 

그 이유는 태안 청산수목원에는 이 곳만이 아니라 여러 곳에 핑크뮬리를 심어놔서 뒷부분으로 이동해도 크고 넓으면서 사람은 적은 곳에서 핑크뮬리를 보고 사진을 더 이쁘게 찍을 수 있더라고요. 아마 그래서 핑크뮬리 명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청산수목원 팜파스 축제

핑크뮬리가 있는 곳 바로 옆에는 팜파스가 있으니까 놓치지말고 보고 가세요. 갈대같은 느낌인데 숱(?)도 엄청 풍성하고 높이도 높아서 가을가을한 느낌을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염소 우리 옆에 있는 핑크뮬리 군락지
한적한 핑크뮬리 명소 태안 청산수목원

아까 얘기한 것처럼 중앙에 있는 메인 핑크뮬리 명소를 지나서 안내책자의 안내길에 따라 이동하다보면 계속해서 핑크뮬리를 만나볼 수 있어요. 메인장소보다 뒷부분에 있어서 그런지 앞에서 많이 사진을 찍고와서 뒷부분에서는 그렇게 많이들 사진을 안 찍고 산책만 하는 느낌으로 보고만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초반에 있는 핑크뮬리를 보는 것도 예쁘지만 사람이 많이 있다면 눈으로만 쓱~ 담아주고 뒷부분에 있는 핑크뮬리로 이동해서 사진찍고 노는 게 좋아보였어요.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수목원 길이라든지 하늘도 좋았고, 삼족오 미로공원에 들어가서 미로탐험도 해볼 수 있거든요. 저는 시간이 조금 빠듯해서 겉만 보고 왔는데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조금 더 천천히 수목원 구석구석 둘러보면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태안 청산수목원이었어요.

 

관람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라고 하는데 천천히 산책하면서 이거저거 보면서 둘러보다보니 저희에겐 관람시간이 거진 2시간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였어요. 관람하면서 시간 잘 체크해야 다음 장소 가는 일정이 꼬이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핑크뮬리 명소 청산수목원 장점은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태안으로 약 2시간정도면 도착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시즌 별로 한가지 테마만이 아니라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이번에는 핑크뮬리, 코스모스, 팜파스를 동시에 볼 수 있었네요.

처음엔 가격이 비싼거같다라는 느낌이었는데 끝까지 돌아 출구까지 오는 동안 정말 넓고 다양한 식물들이 있어서 이정도면 꽤나 괜찮은 것 같다라는 걸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지금까지 핑크뮬리 명소로 유명한 태안 청산수목원을 방문해서 직접 보고 느낀 것들을 간략하게 포스팅해봤습니다.

태안이라고 하면 멀게만 느껴지는데 길만 막히지 않는다면 서울에서 2시간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기 때문에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가을가을함을 물씬 느껴보고 싶다면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0년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핑크빛 핑크뮬리 보러 여행을 떠난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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