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이라고 무작정 따라하면 안되는 이유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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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이라고 무작정 따라하면 안되는 이유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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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당연하다는듯이 선조들의 지혜, 생활 속의 지혜 또는 유용한 생활 상식 중에 하나라고 무심코 생각하며 사용하는 다양한 민간요법들이 있다.

 

병원에 가기에 애매한 작은 부상이나 출혈,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알고 있었던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연찮게 상황이 맞아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작게 끝날 수 있었던 것을 크게 키워서 피해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평소에 알고 있었던 민간요법에 별다른 의심없이 사용하고 있었더라면 오늘 소개하는 '이것'들은 이제부터라도피하여 위험을 충분히 예방해보도록 하자.

 

#1 체했을 때, 바늘로 손 따는 민간요법

 

손발이 차거나 속이 더부룩해서 소화가 안될 때, 체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이 손가락을 바늘로 따는 민간요법을 사용하곤 하는데 이는 오히려 소독되지 않은 바늘로 인해 세균이 혈관에 침투할 수 있고 그로인해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체했다고 느껴질 때에는 민간요법보다는 배를 시계방향으로 문지르면서 마사지를 해주고 온찜질을 통해 체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소화제를 먹거나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자.

 

#2 목에 생선가시 걸렸을 때, 밥 먹어서 가시 빼내기

 

생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목에 가시가 걸려본 적이 한 번쯤은 있을텐데요. 이 때 잘 알려져있는 민간요법이 바로 밥을 먹어 가시를 빠지게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오히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삼켜진 밥으로 인해 가시가 식도를 따라 내려가게 되고 식도 벽에 상처를 만들게 된다.

 

또한 가시를 빼내기 위해 구토하는 방법 역시 위산이 역류할 수 있기에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방법 중 하나이다.

 

가시가 목에 걸린 경우라면 민간요법보다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가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3 소금 양치질

 

살균과 소독 기능이 있다고 알려진 소금으로 양치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 민간요법으로 잘 알려진 소금 양치질은 치아가 튼튼해진다고 알려져있지만 이는 잘못된 민간요법이다. 오히려 소금이 거칠기에 치아 표면뿐만 아니라 잇몸에도 상처를 입힐 수 있어도 추천하지 않는다.

 

소금의 효과를 조금이라도 보고 싶다면 소금 양치질보다는 높지 않은 농도의 소금물로 하루에 1회정도만 입을 헹궈주는 것이 좋다.

 

#4 코피 났을 때, 고개 올리기

 

많은 사람들이 코피가 났을 때, 제일 많이 하는 민간요법이 바로 고개를 올려 코피가 잘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완전히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오히려 코 안에 있는 피가 목 뒤로 넘어가게 만들뿐만 아니라 구토를 유발하게 되고 잘못하면 질식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코피가 나는 경우라면 고개를 올리지 말고 앞으로 숙여주고 지혈솜을 코에 넣고 콧등을 강하게 압박해주는 것만으로 지혈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5 화상에 얼음찜질

 

본인의 부주의로 인해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잦다. 화상을 입었을 때 발생하는 고통과 상처를 완화시킬 목적으로 차가운 얼음을 화상부위에 가져다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민간요법 중 하나이다.

 

얼음의 차가움으로 고통을 일시적으로 줄어들겠으나 오히려 체내 혈관을 수축하게 만들기때문에 피부조직이 손상되기 쉽다. 화상을 입었다면 흐르는 물이나 생리 식염수를 사용하여 피부를 식혀주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