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집에서 쪄낸 랍스터 손질법 알아봐요
(feat. 랍스타 찌는법)
최근에 여러 마트들에서 랍스터를 절찬리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전에는 랍스터 찌는 법을 포스팅했었는데요. 랍스터 찌는법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lifeslab.tistory.com/85
늦었지만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집에서 쪄낸 랍스터 손질법입니다. 단단하게 보이는 랍스터 손질법도 일반 요리용 가위로도 어렵지 않게 손질할 수 있으니 랍스터 찌는 중이시라면 찌는게 다 완료되게 전에 빠르게 알아볼께요!
랍스터 손질법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집게다리를 비틀어서 분해하는 거예요. 갓 쪄낸 랍스터는 매우 뜨거우니 장갑과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랍스터 집게다리 2개를 비틀어서 떼어내주세요.
그 다음으로 해야할 일은 몸통과 연결되어 있는 머리를 잡고 비틀어서 머리를 분리해주세요. 갑각류들은 내장이 머리쪽에 있기 때문에 머리를 분해하다가 뜨거운 내장이 흘러나올 수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참, 갑각류 내장은 고소하고 맛이 아주 좋아서 게딱지에 밥도 비벼먹고 하잖아요? 그러니 최.대.한. 내장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비틀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분리한 꼬리부분에서 배 부분을 보게되면 반투명한 막이 있는데요. 가위를 이용해서 이 부분을 잘라서 손질해주세요. 손질된 꼬리부분에 살덩이를 잡고 쏙 빼내면 깔끔하게 살만 빠져나오고 깨끗한 껍질을 볼 수 있을꺼에요.
랍스터 머리에 다리가 붙어 있는데 가위로 다리만 잘라주세요.
다리를 다 떼어낸 머리는 가위를 사용해서 반으로 갈아주면 먹기 편하게 정리가 된답니다.
랍스터 손질법 마지막은 집게다리인데요. 집게다리는 마디마디를 비틀어서 분리하고 집게 다리의 작은 쪽은 비틀어서 집게살과 껍데기를 분리해주시면되는데요. 저는 잘 안되서 그냥 집게 다리 껍질을 조금 부시고 속살만 빼어냈습니다.
랍스터 요리를 자주 해먹지 않다보니 전용가위가 없어서 일반 요리용 가위를 사용했는데도 집게다리 손질할 때 말고는 크게 어렵진 않았던 것 같아요. 부수는게 조금 어려우시다면 베이킹용 밀대 또는 고기용 망치를 사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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